먹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고 해산물 레스토랑, 몰타 레스토랑, 한국 요리, 중국 요리, 태국, 아랍, 터키 등 에스닉 레스토랑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바, 카페는 대체로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바다에 둘러싸인 몰타는 뭐니뭐니 해도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하고 한국인의 맛에 잘 어울린다는 점도 가게의 점원에게, 오늘의 추천 생선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레타를 비롯하여, 몰타의 전통 요리라고 하면 토끼 요리가 대표적입니다.
몰타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Must Food - 10
지중해의 중심에 위치한 몰타는 해산물은 물론, 눈부신 태양 아래서 자란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듬뿍 사용해
우리 한국인은 일상의 식생활에서 해산물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몰타의 생선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지방이 많고 두툼한 것이 많습니다. 나라 이탈리아와는 다른 독특한 파스타를 이용한 몰타 요리도 일품입니다. 또 강우량이 적고, 몰타에 가면 이것만은 꼭 먹어야 하고 갔을 때 먹어 놓고 싶은 Must Food를 몰타관광청
진하고 크리미한 그 맛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습니다. 그게 몰타 성게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성게가 많이 들어간 파스타는 잘 팔지도 않으며 비싸지만, 몰타에서는 다른 파스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성게를 좋아하시는 분들, 몰타로 여행시 'Rizza'(복수형이라면 Rizzi)와 'Sea Urchin'이라는 말 잊지 마시고 꼭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Rizza는 몰타어로 Sea Urchin은 영어로 성게라는 뜻입니다.
알리오타란 몰타 생선탕을 뜻합니다. 지중해에서 잡힌 새우, 문어, 홍합 등을 볶은 양파, 마늘과 다진 토마토를 함께 끓인 수프입니다. 접시에 담아서 마무리로 레몬을 꼭 짜서 먹는 이 수프는 생선을 진하게 먹는 맛이 아주 맛있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일품입니다. 알리오타는 몰타 요리와 해산물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출출할 때 저도 모르게 먹어 버리는 것, 그것이 파스티치입니다. 바삭한 파이 반죽에 리코타 치즈를 감싼 것과 콩 페이스트를 감싼 것 이렇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치즈는 깊고 진한 맛보다는 가볍고 담백해서 파이 반죽에도 잘 어울립니다. 가격은 한 개에 15센트 정도로 부담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용 가게가 아닌 카페에서 주문하고 앉아서 먹는 경우는 45센트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스티찌는 파스티체리아와 포장마차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취급하는 가게가 많은 만큼 가게에 따라 맛도 다소 다릅니다. 평판이 좋고 맛집이라 소문이 자자한 가게는 항상 현지의 주부나 아저씨들로 붐비고 있기 때문에 몰타인(몰티즈)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게가 보이면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럽에서는 그 외견으로 데빌 피쉬라고 불리며 먹지 않는 나라가 많습니다만, 몰타를 비롯해 남유럽의 몇몇 나라는 문어를 이용한 요리도 있고 잘 먹습니다. 한국도 해안가 시장에 가야 싱싱한 산 문어를 볼 수 있지만 몰타에서는 보통 생선가게나 시장에 가면 양동이 안에서 엄청난 양의 산 문어가 꿈틀거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산 문어를 어떻게 몰타 주부들이 손질해서 요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산 문어를 이용해 토마토 기반의 파스타 혹은 갈릭 소테, 신선한 제철 채소와 곁들인 샐러드 등의 요리는 정말 맛있습니다. 산 채로 문어를 구입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분은, 통조림에 문어도 슈퍼에서 살 수 있으므로 안심하고 구매 가능합니다.
처음 몰타 빵을 봤을 때는 뭐지? 이 울퉁불퉁하고 큰 빵은, 게다가 미묘하게 탄 부분도 있고...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한입 먹고 나서 그 소박한 맛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바삭바삭 딱딱한 껍질로 덮인 속살은 촉촉하고 쫄깃한 몰타 빵인 'Hobz 홉스'의 일반적인 먹는 방법은 얇게 썬 빵에 야채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바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먹는 것입니다. 야채 등 끼울 것이 없는 경우나, 아침 식사로 먹을 때는 버터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일품입니다. 또 올리브오일에 소금을 조금 섞은 것을, 빵에 찍어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먹는 방법인데 중독성이 있습니다. 쁘티라(Ftira)는 빵의 한가운데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도넛 모양의 빵입니다. 두꺼운 도넛 모양의 빵을 위와 아래, 반으로 슬라이스 해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먹는 방법입니다. 고조섬에는 펼친 빵 반죽에 리코타 치즈나 감자튀김을 싸서 구운 것이나 토마토, 햄, 양파, 올리브오
몰타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누가들을 팔고 있습니다. 여름에 열리는 축제에는 누가 포장마차가 많습니다. 종류가 다양해 어느 것으로 할까 눈이 쏠리고 고민하게 되는 몰타 누가는 견과류와 꿀을 듬뿍 사용한 달콤하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몰타의 전통 카페 코르디나의 누가는 작게 잘라서 다양한 맛의 초콜릿으로 고급스럽게 코팅한 것을 하나씩 포장해 선물하기 좋기 때문에 귀국 후 지인들의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카페 코르디나는 발레타 리퍼블릭 스트리트를 따라 있는 개방적인 테라스석을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이 가게에서는 그 밖에도 몰타의 전통 과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알 수 없지만 몰타인 왈, 몰타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는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식사 전채에서 딥과 곁들여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한마디로 외형은 커다란 버튼과 같습니다. 먹어보면 딱딱하고 바삭바삭한 크래커입니다. 바삭바삭한 느낌은 전병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식후에 호텔에서 몰타 와인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때에는 꼭 갈레티와 고조치즈를 준비해서 즐겨 주십시오.
몰타인(몰티즈)에게 선인장의 열매는 익숙한 음식으로, 야채 가게나 슈퍼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잼이나 리큐어로도 가공이 되어 있어 현지인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씨가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가시가 제거된 것처럼 보이지만, 투명한 가시가 표면에 무수히 남아 있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가끔 관광객을 상대로 선인장을 파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즉석에서 깍아주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트위스티즈는 몰타에서 스낵 과자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스낵 과자인데 왜 느끼하지 않지? 라고 생각했지만 원재료와 제조방법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무려 주요 재료가 쌀입니다. 그런데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들어지는 스낵이랍니다. 옛날부터 있던 치즈 맛 외에도 최근에는 베이컨 맛이나 바베큐 맛 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크기는 포켓 사이즈인 50g이 일반적입니다. “다이어트 중에 과자가 먹고 싶지만, 몰타의 과자는 모두 봉지나 상자당 들어있는 양이 많아서 과식해버린다.” 라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쫀득쫀득하고 간이 되어 있어서 작은 사이즈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데이츠파이는 대추야자 열매를 으깨어 페이스트 모양으로 만든 것을 파이 반죽에 네모나게 싸서 튀긴 것입니다. 전문점도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 있는 과자로, 무조건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과자를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샘솟는 과자입니다. 발레타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몰타인(몰티즈)이 손에 들고 먹고 있는 것은 대개 이 데이츠파이 또는 파스티치입니다. 개당 몇 센트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출출할 때는 꼭 드셔 보세요!
영어로 스네일 한국어로 달팽이, 비 오는 날에 종종 볼 수 있는 달팽이입니다. 몰타의 달팽이는 프랑스처럼 고급 식재료로 일일이 정갈하게 조리한 것이 아니고 심플하고 호쾌하게 조리되며, 식당에서 주문하면 대량으로 장식된 달팽이가 떡하니 나옵니다. 처음 주문할 때는 프랑스 요리 같은 것을 상상하지만, 막상 요리가 눈앞에 나오면 우선 그 양에 놀랍니다. 한국에서 보이는 달팽이는 껍질에 소스 등이 녹아들어 있어 얼핏 속이 보이지 않지만, 몰타의 달팽이는 속이 숨어 있지 않아 달팽이가 좋아하는 사람도 한순간 왠지 달팽이랑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됩니다. 마늘로 양념된 달팽이를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전형적인 몰타 요리 목록
Rabbit(うさぎ)
레드 와인과 허브로 끓인 스튜가 일반적입니다.
Bragioli(브라지올리)
다진 양파, 소시지, 마늘, 토마토 등을 넣고 얇은 쇠고기 등으로 호두, 살짝 구워 끓인 것입니다.
Timpana(팀바나)
마카로니 파이
Lampuki(람푸키)
시이라과의 물고기. 옛 화폐 몰타의 리라 동전에 이 물고기 무늬가 사용되는 정도로
Swordfish (황새치)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와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Tuna(참치)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랑 곁들여 먹는 게 일반적입니다.
Maltese Sausage (몰타 소시지)
약간 짜고, 파스타나 피자 등에 이용되고, 싱거운 몰타 요리에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몰타산 맥주
몰타에는 'CISK'라는 지역 맥주가 있습니다.
1900년대 초 몰타에 은행을 설립한 Guiseppe Sciculuna는 그 무렵 현금 대신 적극적으로 수표(Cheque)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표에 익숙하지 않았던 몰타인들은 , 차츰 'CISK'라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맥주 제조를 시작하면서 맥주 이름을 뭐라고 붙일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그를 'CISK'이라 부르기 CISK '는 체코를 의미하지만 체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몰타 와인
몰타는 아는 사람만 아는 와인의 유명 산지입니다.
몰타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가 섬 내에 여러 곳 있어 와이너리에서는 카나페와 함께 와인 테이스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몰타산 리큐어
이왕 멀리 몰타까지 온 이상, 꼭 몰타의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것이 몰타의 전통적인 리큐어, Bajtra 단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몰타에서는 과일로 먹는 식용 선인장입니다. 바이트라는 그냥 먹으면 상당히 달달합니다. 기념품을 사고 싶은 분들은 꼭! 몰타 공항 면세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