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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

고조 섬
(Gozo)

수천 년의 역사와 평화로운 자연이 숨쉬는 섬 고조. 몰타섬과 고조섬은 거리에 가깝지만, 현지에서도 몰타인, 고조인의 서로의 언어가 구별될 정도로 섬의 개성이 분명히 나뉘어져 있다. 몰타보다 자연이 풍부하고 목가적인 섬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몰타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고조 관광은 가능했고, 몰타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할 장소로 알려졌다. 투어가 아닌 자유 여행으로 고조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몰타의 북쪽에 있는 차케바 항까지 버스를 이용해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25분 정도면 들러 섬에 도착한다. 또는 발레타에서 고속 페리로 약 45분. 아침부터 심야까지 운행.

◇고조와 발레타를 연결하는 페리가 2사 취항 모두 소요시간은 편도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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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타델
(The Citadel)

고조 섬의 중심, 빅토리아에 우뚝 솟아있는 요새. 지금은 아름다운 고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이 되어있지만, 1551년 고조 섬이 해적에 침략을 당하여 많은 도민이 납치를 당했던 비극적인 역사를 품고 있다. 시타델은 해적에게 습격당했던 때 피난 공방 장소의 역할을 한다. 우기에는 아름다운 녹색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더 시타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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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 대성당
(The Cathedral)

시타델의 요새에 있는 대성당. 외관은 소박하고 단순한 구조이지만, 내부는 빨강과 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건축 당시는 천장에 돔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자금부족으로 인해 지을 수 없게 되었다. 고육지책으로 안을 살펴본다면 천장이 돔 형태로 보이도록 속여서 그림을 그려두었다. 바깥에서 보면 지붕이 돔 형태가 아닌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360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몰타에서 속임수로 그려진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고조 대성당뿐이다.

고조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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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팬(염전)
(Saltpans)

오랜 세월에 걸쳐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깎여진 바위가 우뚝 솟아있는 전망 중 하나이다. 로마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염전에는 고조산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다. 강한 햇볕 아래 만들어지는 소금은 알갱이가 크고 거칠다. 슈퍼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고조의 기념품으로 알려졌다.

솔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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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렌디 비치
(Xlendi)

고조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꼽힌다. 홀리데이 아파트와 호텔도 있고 바다를 둘러싼 아름다운 산책로는 여름에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산책로 끝에 있는 계단으로는 예전 수도녀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수영했던 동굴로 올라갈 수 있다.
1961년에는 기원전 2세기경과 5세기경에 조난 침몰했던 어선이 발견되어 약 35m 깊이에서 인양했다. 선내에서 발견된 유물은 고조의 고고학박물관에서 견학할 수 있다. ※고조고고학박물관은 고조섬 중심부인 시타델The Citadel 안에 있다.

쉴렌디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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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라 베이 & 칼립소 동굴
(Ramla Bay & Calypso's Cave)

몰타어로 람라(빨간 모래) 라고 불리는 람라 베이는 이름 그대로 빨간 모래가 특징인 아름다운 모래사장이다.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에는 호메로스의 2대 서사시 중의 하나인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가 아름다운 요정에게 7년간 잡혀 지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칼립소의 동굴이 있다. 동굴 안은 현재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동굴 위에서 바라보는 람마 베이의 푸르게 빛나는 지중해는 가희 절경이라 할 수 있다.

람라 베이 & 칼립소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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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누 성당
(Ta' Pinu)

기적의 교회라 불리는 곳으로 1833년 교회 근처를 지나다니던 농부가 성모의 목소리를 들은 후 사람들의 병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내부에는 기적의 목소리에 의해 구원받은 내용이 적힌 감사 편지가 벽을 메우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방문했던 때에는 교회광장에서 미사를 진행했다.

타피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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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살폰
(Marsalforn)

여름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아름다운 해변 리조트.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어부들의 컬러풀한 보트가 해안 주변에 정박해 있다. 마을 근처 언덕에는 주변 일대를 내려다보고 있는 기독교 동상이 세워져 있다.

마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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