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에마
(Sliema)
바다를 따라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리조트 느낌의 지역. 발레타 북쪽, 마르사임셰트 항구를 사이에 둔 강 건너 몰타 유수의 상업 지구이기도 합니다. 만 중앙에 떠 있는 곳은 마노엘 섬.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크리크를 자연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춘 양항으로 삼은 어부의 집 몇 채, 교회가 있을 뿐 조용한 해안이었다고 합니다. 번화된 지금으로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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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에마 페리
(Sliema Ferries)
페리 승강장을 중심으로 하는 몰타 관광 거점
호텔과 레스토랑이 많아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입니다. 앞쪽에는 쇼핑몰 The Point, 거리에는 슈퍼와 자라, Marks & Spencer 등의 노면점도 늘어서 있습니다. 강 건너 발레타와의 사이에 정기 페리가 발착하고 하버 크루즈 관광선도 나옵니다. 발레타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하지 않는 버스의 발착장도 있어 라바트, 임디나, 마살슬록 등으로 직접 갈 수 있는 것도 매력이랍니다.
마노엘 섬
(Manoel Island)
마르사임셰트 항 한가운데 떠 있는 마노엘 섬. 현재 여행자에게 있어 보기 좋은 시설은 입구에 있는 덕빌리지 정도인데, 이 섬은 전시 중 영국군 시설이 마련되어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선단의 마노엘 요새는 견학하기에 양호한 상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좀 거친 느낌이지만 걷기나 조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이 섬에 와서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섬의 끝 부근에서부터는 발레타 전체를 볼 수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진 촬영에 적격인 곳이랍니다. 2017년부터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몇 년 후에는 최첨단의 아름다운 섬으로 새로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즌 1에서 마노엘 섬은 가장 비극적인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네드 스타크가 그의 가장 사랑하는 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역죄의 허위 자백을 강요당한 곳이 마노엘 섬이었습니다. 네드의 재판과 처형은 마노엘 섬의 The Lazzaretto(라자렛)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칼드로고와 데나리스타가리엔의 결혼식에서 등장했습니다. 마노엘 섬은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 방문해야 할 장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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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에마 프롬나드(산책로) - 타워 로드
(Sliema Promenade - Tower Road)
리조트 무드가 넘치는 산책로
슬리에마에서 스피노라까지 바다를 따라 뻗어 있는 산책로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의 테라스가 즐비해 리조트 느낌이 가득하답니다. 인도에서 한 단 내려가면 공원, 더 내려가면 바위 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산책과 조깅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인디펜던스 가든
(Independence Garden)
고양이의 낙원인 몰타를 상징하는 곳
프롬나드에서 한 단 내려가면 세인트 줄리안만을 바라보고 있는 공원입니다. 고양이 집이 설치되어 고양이들이 자유로이 살고 있습니다. 낮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