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역사
기원전
기원전5200년경:석기시대 후기 시칠리아 섬에서 건너온 인류가 동굴에 살기 시작합니다.
기원전3500년경:이집트・기자 피라미드보다 1000년 먼저 거석 신전이 건조된다. 연안부에 새겨진 카트러츠(바퀴자국)는 거석신전으로 돌을 운반하기 위해 생겼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기원전800년경:페니키아인이 지중해 무역의 거점으로서 정착. 몰타어의 기반이 되는 언어가 반입됩니다.
기원전480년경:카르타고의 지배하.
기원전218년경:카르타고가 공화정 로마와의 포에니 전쟁에서 멸망. 그 후 로마 제국의 지배하. 관개 등의 기술이 도입되어 생산성이 향상됩니다.
기독교 전래
60년:성 바울이 몰타 섬에 표착해 기독교를 전한다. 2월 10일은 바울이 탄 배가 난파되어 몰타에 표착한 것을 축하하는 공휴일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392년:로마 제국, 기독교를 국교화.
395년:로마 제국으로부터 분리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비잔틴 제국(동로마 제국)이 지배.
870년:아랍이 지배. 기독교인은 세금 징수 관련으로 푸대접을 받습니다.
1090년:북유럽 바이킹에서 기원하는 노르만인 루제로 백작이 아랍 세력으로부터 몰타를 개방, 기독교를 공인.현재의 몰타 국기의 원형 수여.
1127년~:아들 루제로 2세의 노르만 왕조 시칠리아 왕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귀족들로부터 교대로 지배 받습니다.
1350年:몰타에 귀족계급 탄생.
몰타 기사단
1530년:성 요한 기사단이 몰타를 거점으로 지정합니다. 토지 임대료로 매 한 마리를 시칠리아의 총독에게 바칩니다.
1565년:오스만 제국이 4만 대군을 파병. 몰타측은 불과 8천정도의 병력으로 4개월간 저항. 이윽고 가톨릭교국측의 원군이 도착, 보급의 지연이나 환자의 증가로 오스만군은 철수합니다. 천주교 세계를 구한 중대사로 대포위전(그레이트·시지)이라 불립니다.
1566년~:새로운 요새 도시 건설에 착수. 당시 몰타 기사단장 라 발렛의 이름을 따서 발레타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1578년:발레타에 성 요한 대성당 완공. 기사단원이었던 이탈리아 거장 카라바지오의 걸작 '성 요한의 참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폴레옹, 영국, 독립
1798년:이집트 원정 중계지로 나폴레옹군이 점거하고 몰타 기사단은 추방됩니다. 그 후 넬슨이 이끄는 영국 함대가 포위하고 프랑스는 퇴거.
1814년:파리 조약에 따라 영국령으로. 무역, 군사상의 중요 거점이 됩니다.
1914~1918년:제1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에 항구를 제공. 부상 장병들을 수용해 '지중해의 간호사'로 불립니다.
1942년: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탈리아 독일로부터 공습을 견뎌낸 몰타 사람들의 용감함을 기리고 영국 국왕 조지 6세로부터 명예로운 조지 크로스를 수여받습니다. 현 국기의 왼쪽 상단 모서리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1964년:영국 연방에서 영국으로부터 독립.
1974년:공화제 도입. 몰타 공화국이 됩니다.
2004년:EU(유럽연합) 가입.
2008년:통화에 유로 도입.